옥시제품 불매운동 및 유통업체 매장 철수 요청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영순)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가 2011년부터 발생되었으나 문제가 된 제품을 생산한 기업들은 검찰 조사과정에서 독성자료를 은폐하는 등의 반윤리적인 행태를 보이며 진정성있는 사과와 피해보상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옥시를 제조 판매한 기업들에게 책임을 물어야함을 결의하였다.

특히 이번 사건은 기업의 탐욕이 부른 가습기살균제 참사로서 가장 많은 사망자와 피해자를 낸 옥시제품에 대해서 불매운동을 전개하기로 하며, 각 판매처에서 제조사(옥시) 제품을 매장에서 철수시킬 것을 요청한다.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는 5월 11일부터 안산지역 대형유통업체는 물론 SSM 등 지역주민이 생활용품을 구매하는 유통업체에서 옥시제품이 철수되길 요청하기로 하였다.

본 협의회는 유통업체에서 옥시제품 철수 요청 사항에 대한 성의있는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옥시 제품을 판매한 유통업체를 홍보하고 이의 이용도 거부할 것임을 알리며,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인한 불매운동에 유통업체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소비자의 안전을 저해하는 업체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한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우리는 기업의 탐욕이 부른 대 국민 참사로 인하여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안심하고 사용하였던 제품이 내 가족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죄의식에 사로잡힌 유가족의 아픔을 목도하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가족의 해체를 겪고 있는 피해자들의 고통을 보상할 수는 없겠지만 피해보상에 앞서 옥시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선행되어져야 할 것이며, 유통업체는 안전하지 않은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모든 기업의 제품을 매장에서 철수하여 비양심적인 기업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2016년 5월 11일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언선여성소비자연합,  안산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교육중앙회 안산지부, 안산YMCA,  한국부인회 안산지부


안산YMCA 양승진 간사의 발언문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말미암아 언론에 크게 보도되기 시작한 이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침통한 마음을 금치 못함과 동시에 비분강개悲憤慷慨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의 집계 기준 무려 239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참사입니다. 게다가 아무리 돈이 최고라지만, 여러 대형마트에서 불매운동이 한창인 와중에 옥시 제품에 대한 판촉 행사를 진행하는 등 옥시 돕기를 자처하여 충격을 주었습니다. 아직 공식 사과문에 잉크도 마르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사건의 주범인 옥시를 우리 소비자들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뒤에 숨어 공범 노릇을 하고 있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과 옥시를 방패막이 삼아 상대적으로 피해자가 적다는 이유로 쉬쉬하고 있는 애경, 이마트, GS리테일 등 제조・유통 업체들 또한 우리는 가만히 둘 수 없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다니, 우리 소비자를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손님, 즉 소비자는 왕이라면서 철저히 소비자의 권리를 배제한 채 돈만 쫓고 있는 것이 현재 우리 사회 대기업들의 모습입니다.
  이제 물질만능주의와 안전불감증에 신물이 날 지경입니다. 우리 소비자의 의지와 힘을 보여줘야 합니다. 불매운동에 동참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힘을 모은다면 더 이상 저들도 우리를 기만하지 못할 겁니다. “옥시는 각성하라! 옥시를 돕는 공범자들은 진심으로 사죄하라!

안산타임스기사 http://www.ansan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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